셰익스피어 대표 낭만희극의 독창적 변신!

한국의 흥과 신명, 동양의 색채와 미학을 고스란히 담은 연극 <한여름 밤의 꿈>

셰익스피어의 대표 낭만희극 <한여름 밤의 꿈>,

극단 여행자가 서양의 고전을 우리나라 전통적 미학과 연희 양식으로 재해석했다.

원작의 숲 속 요정들은 한국의 도깨비로 바뀌었고,

대청마루 무대에 오방색 의상, 그리고 무대를 가득 채우는 신나는 우리 가락으로

국내 뿐 아니라 세계의 관객들을 매료시켜왔다.

초연한지 12년째인 이 작품은 그간 국내・외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가하여

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평론가들의 호평 속에 300회가 넘는 공연 동안 15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다. 특히, 2006년과 2012년에는 셰익스피어의 나라인 영국에 초청받아 대표적 복합 예술센터인 ‘바비칸센터’와 셰익스피어 작품의 본거지 ‘글로브 극장’에서 공연되면서 그 작품성과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.

극단 여행자의 <한여름 밤의 꿈>은 보편적 사랑이야기를 한국 전래의 육담과 해학으로 버무려 한국적 정서의 낭만희극으로 재탄생했다. ‘새로운 해석과 뛰어난 독창성의, 동양에서 온 셰익스피어’가 세계무대에서 한 판 벌이는 재기발랄한 난장이 수원SK아트리움을 찾는 관객들에게 매혹적인 꿈을 선사할 것이다.